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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 장모 법정구속 '파장'…尹 "법 적용 예외없다"

2021-07-02 1 Dailymotion

윤석열 장모 법정구속 '파장'…尹 "법 적용 예외없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가 1심에서 징역 3년을 받고 법정 구속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정치권에 파장이 상당한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치권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가 오늘 재판에서 법정 구속된 데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윤 전 총장이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선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이런 재판 결과가 나와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주목하는 모습인데요.<br />오늘 오전 의정부지법은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총장의 장모 최 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.<br /><br />최씨의 변호인 측은 유감이라며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따로 입장을 내지 않을 것이라던 윤 전 총장 캠프 측에선 윤 전 총장이 직접 메시지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윤 전 총장은 "그간 누누이 강조해 왔듯이 법 적용에는 누구나 예외가 없다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"라고 짧게 입장을 냈습니다<br /><br />여권은 일제히 윤 전 총장 측을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"이제야 법적 정의가 밝혀졌다"며 윤 전 총장 본인이 부인과 장모 사이에서 사실상 '경제공동체' 논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"이번 판결에 대한 명확한 언급을 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"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의 유력 대권 주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늘 아침 기자회견 중 '사필귀정'이라고 평가하며 윤 전 총장이 잘 처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는데요.<br /><br />또 다른 대권 주자인 이광재 의원 역시 "윤 전 총장의 파렴치함이 드러난 순간"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도 논평을 통해 "오늘 최씨 관련 선고가 끝이 아니라 시작일 수 있다"며 "정치인 윤석열이 국민에게 상세히 답할 차례"라고 몰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야권에서는 당혹스러워하는 기류가 감지되는 가운데 추가 소식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당에서는 유력 주자 중 한 명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첫 기자회견을 열었네요.<br /><br />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 오전 한 시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대표 공약 중 하나인 기본소득 문제와 관련해 이 지사는 "일시 전면 도입은 재원 부담 문제도 있는 게 현실"이라면서 "체감 가능한 소규모부터 부분 집행을 해나갈 것"이라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야권의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관한 평가도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조국 전 법무장관에 대한 수사가 정도를 지나쳤었다며 '선택적 정의'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민주당의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 시작부터 잡음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홉 후보들에 대한 예비경선 관문인 '국민면접' 면접관으로 '조국 흑서' 공동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를 내정했다 철회한 일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이낙연 전 대표 측 캠프 총괄본부장인 박광온 의원은 "당원들은 분노했고 참담함을 느꼈다"며 당 지도부의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.<br />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여기에 더해 라디오 방송에 나와 경선기획단 사퇴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추미애 전 법무장관 역시 "민주당의 혼을 뺏기고 있다"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SNS 글을 소개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는데요.<br /><br />대선경선기획단 공동단장을 맡고 있는 강훈식 의원은 자기 불찰이라면서도 "국민들의 비판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야권의 대권 경쟁도 뜨겁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국민의힘 초선 윤희숙 의원이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최근 SNS상에서 이른바 '이재명 저격수'로 주목받은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오늘 아침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정치에 입문한 지 1년이 조금 넘은 윤 의원은 그동안 자신이 본 정치판은 "정치는 없고 권력 유지를 위한 정치 기술만 있었다"며 일침을 가했는데요.<br /><br />이런 게 정치 경험이라면 없어도 좋지 않겠냐며 시대의 급소를 포착해 가시를 빼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꿈꾸면 이룰 수 있고 바라면 얻을 수 있는 길을 열겠다"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해서 국민의힘 안에서만 9명, 당 밖까지 합치면 모두 14명의 주자들이 대권 출마를 예고했거나 선언해 그야말로 '춘추전국'처럼 경쟁을 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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