멕시코의 서쪽 바다 한가운데서 화재가 발생해 진귀한 광경이 연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에 따르면 멕시코의 국영석유회사 '페멕스'는 현지시간 2일 오전 5시15분쯤 멕시코만 유카탄 반도 서쪽 바다 중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가 발생한 곳은 석유 시추 지점에서 불과 130여 미터 떨어진 곳이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5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진화팀은 다량의 물과 질소를 불 위에 부었고 석유 시추 플랫폼 관계자들은 연결된 수중 파이프라인 밸브를 차단해 추가 화재를 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페멕스 측은 "이번 화재가 수중 파이프라인에서 시작됐다"며 "파이프라인에서 누출된 가스가 불꽃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채문석 (chaem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70403234438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