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어민 강사 모임 발 집단감염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관련 확진자는 300명을 넘었는데요. <br /> <br />새벽부터 술을 팔며 사실상 클럽처럼 영업해온 강남·마포 음식점 발 집단감염 확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홍대 모임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지난달 19일 홍대에서 모임을 한 원어민 강사에 의해 집단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임 이후 감염은 강사들이 강의하던 학원으로 급속도로 확산했고,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301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는 관내에서만 하루 새 8명이 추가 감염돼 오늘 새벽 0시 기준 확진자가 264명이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성남시 학원에서 86명, 고양시 학원에서 47명이 확진되는 등 수도권 학원 8곳에서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확진자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환자가 9명이나 확인돼 방역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마포구 음식점에서 부산 진구 감성주점으로 감염이 확산한 정황도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현재 부산에서도 이용자 6명, 종사자 2명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곳에서도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첫 확진자가 나온 강남구 음식점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6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곳은 사실상 클럽처럼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는데, 감염이 종사자와 방문자, 가족과 지인으로까지 퍼진 겁니다. <br /> <br />이태원 주점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마포구 주점 관련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중구 클럽에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종사자 3명과 이용자 5명 등 모두 8명이 확진됐고요. <br /> <br />경기 수원시 주점에서도 4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유흥시설이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환경에다가, 마스크 착용도 미흡한 경우가 많아 감염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번 주말을 포함해 향후 2주 동안 펍이나 감성주점, 클럽 같은 유흥시설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유흥시설의 방역점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0415583005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