산유국들이 증산 합의를 위해 개최하려던 회의가 취소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77달러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유국들이 다음 회의 날짜도 잡지 못하면서 국제유가는 당분간 오름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지시각 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1달러 16센트, 1.5% 오른 76달러 32센트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일 201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5달러를 돌파한 지 2거래일 만에 76달러도 넘어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8년 10월에 기록한 직전 최고치인 배럴당 76달러 90센트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브렌트유는 배럴당 77달러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유가의 급등은 23개 산유국 모임인 이른바 오펙 플러스 각료회의가 취소되면서 원유 증산이 무산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오펙 플러스는 다음 회의 날짜도 잡지 못한 채 추후 절차에 따라 다음 회의 날짜가 결정될 것이라고만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펙 플러스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유가가 폭락하자 하루 약 천만 배럴의 감산에 돌입했고 이후 수요가 회복되자 감산 규모를 줄이는 식으로 증산을 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이번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잠정 합의한 하루 2백만 배럴 증산이 아랍에미리트의 제동으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랍에미리트는 자국이 더 많은 원유를 공급할 수 있도록 산유량 쿼터 조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압둘아지즈 빈 살만 /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 : 지난 14개월 동안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 놀라운 결과를 얻었는데, 이러한 성과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. 어느 정도의 타협과 합리성이 우리를 구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에서 유일하게 석유 공급을 늘릴 수 있는 주체인 오펙 플러스가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면서 국제유가는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70609210771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