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명을 넘어서며 5개월여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뉴욕에서는 코로나 영웅들을 위한 퍼레이드가 열린 가운데, 텍사스주에서는 교회 여름캠프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영국의 신규 확진자 통계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 정부는 현지 시각 7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2천54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1월 하순 이후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서며 5개월 반 만에 최다를 기록한 겁니다. <br /> <br />입원은 환자는 386명, 신규 사망자는 33명으로 집계됐는데요. <br /> <br />7일까지 일주일 합계 기준으로 입원과 사망은 이전 7일간보다 각각 40%대로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확진자가 계속 증가세이다 보니 다가오는 방역 해제 일정을 두고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종 결정은 오는 12일에 내려질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계획대로라면 19일에, 실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규정 대부분이 폐지됩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두고 의료계에서는 폭발적 감염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정부는 대중교통과 상점에서 방역 규정을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8월 16일부터는 백신 접종자 등을 대상으로 확진자 접촉 시 자가격리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격리 면제 시점에 대해서도 찬반이 엇갈리자, 존슨 총리는 신중하게 접근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정부 최고의학보좌관인 크리스 휘티 박사는 완전한 정상 복귀는 상당히 오래 걸릴 것이라며 코로나 사태가 내년 봄까지도 끝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앞으로 최소 두 번의 감염 유행을 각오해야 하며 올겨울이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계속해서 미국으로 가보죠. <br /> <br />코로나 상황이 많이 개선된 뉴욕에서 코로나 영웅들을 위한 퍼레이드가 열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뉴욕주는 성인의 1차 백신 접종률이 72.7%에 이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일상을 회복한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최일선에서 코로나와 싸운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퍼레이드가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행사에는 의료, 교통, 교육, 기반시설 분야의 노동자들이 초대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미국에서 처음으로 백신을 맞은 간호사 산드라 린지 씨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퍼레이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70808571339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