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화점 식품관 직원 확진 뒤 집단감염으로 번져 <br />백화점 직원 3천6백여 명 전수 검사 실시 <br />백화점 방문객 19만 명에 진단 검사 요청 <br />수도권 곳곳 집단 감염…여의도 식당에서 24명 확진<br /><br /> <br />확진 상황은 수도권, 특히 서울이 가장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남의 백화점, 여의도 일대 식당가에서 나온 감염이 계속 늘고 있는데, 특히 20~30대를 중심으로 한 델타 변이 감염이 이번 4차 대유행의 최대 위험 요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해당 백화점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 규모가 더 늘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과 관련해 어제 하루 추가 확진자는 서울시가 파악한 것만 22명입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는 70여 명에 달하는 데요, 백화점은 오는 12일까지 휴업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발 집단 감염이 시작된 건 지난 4일입니다. <br /> <br />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일하는 직원 2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집단 감염으로 번진 건데요, 관할 구청은 이 백화점 직원 3천6백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첫 확진자가 나왔던 지하매장 직원들은 모두 자가격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19만 명에 달하는 방문자입니다. <br /> <br />관할 구청은 지난달 26일부터 그제까지 해당 백화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곳뿐만 아니라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,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우려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여의도의 한 식당에선 지난 2일 방문자 1명이 확진된 뒤로 현재까지 파악된 누적 확진자는 24명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방문객 등 100여 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서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해당 음식점이 지하에 위치해 자연 환기가 어렵고, 점심시간 등에 밀집도가 높아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미추홀구 초등학교에서도 지난 5일 학생 2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가 48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9일 서울 마포구 홍대 주점 등을 방문한 원어민 강사 발 집단 감염은 누적 확진자가 326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집단감염은 특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델타 변이가 4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0811454961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