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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뜻하고 목가적인..."바순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" / YTN

2021-07-10 8 Dailymotion

피아노나 바이올린 등 현악기 공연에 비해 관악기는 솔로 무대를 자주 보기 힘든데요. <br /> <br />올여름엔 바순과 호른과 같은 다소 익숙하지 않은 관악기 연주회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베이스의 소리를 낸다 해서 붙은 이름 바순. <br /> <br />목관악기 중 가장 낮은 음역대로 실내악을 풍성하게 해주는 바순이 흔치 않은 솔로 무대로 찾아옵니다. <br /> <br />로시니 바순 국제 콩쿠르 등 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바수니스트 이은호가 피아니스트 김재원과 호흡을 맞춥니다. <br /> <br />바흐부터 생상스까지 바순을 위해 지어진 곡을 폭넓게 골라,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겠다는 각오입니다. <br /> <br />[이은호 / 바수니스트 : 다른 목관 악기들에 비해서, 플루트나 오보에, 아니면 클라리넷 등 고음을 담당하는 악기에 비해서 조금 더 낮은 음역대에서 굉장히 따뜻하고 목가적인 소리를 내는 것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솔로 무대 뒤에는 바순 만의 앙상블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은호 / 바수니스트 : 바수니스트 5명이 연주를 하는 팀을 만들었는데, 그 팀을 통해 바순을 최대한 많이 알리고 싶고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노르웨이에서 활동 중인 호르니스트 김홍박도 3년 만에 국내에서 리사이틀을 엽니다, <br /> <br />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악기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한 호른 역시 솔로 무대는 흔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런던 심포니와 예테보리 심포니, 스웨덴 왕립오페라 등을 거쳐 유럽의 명문 오슬로 필하모닉에서 호른 수석을 맡고 있는 김홍박은 드레제케와 슈트라우스 등의 곡으로 호른의 맛을 선보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에는 독일에서 활동하는 플루티스트 김유빈과 핀란드에서 활동하는 오보이스트 함경 등이 각각 솔로 무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악기는 영어로 바람을 뜻하는 윈드 인스트루먼트. <br /> <br />시원한 바람이 그리운 여름철, 무대 위에도 관악기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기정훈입니다.<br /><br />YTN 기정훈 (prod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71009383693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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