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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사의 '1,700원' 간극…평행선 달리는 최저임금안

2021-07-11 4 Dailymotion

노사의 '1,700원' 간극…평행선 달리는 최저임금안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하는 심의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노사가 제시한 최저임금 요구안의 간극은 1,700원. 올해도 접점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내일(12일) 열릴 전원회의에서 어떤 결론을 도출해낼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미 8번의 회의를 진행했지만, 내년도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사의 간극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(최저임금이) 조금만 인상돼도 취약계층의 고용 축소나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많이 나타날 것이고 이런 시장의 부정적인 영향이 막대할 것으로…"<br /><br /> "소상공인, 자영업자와 저임금 노동자들의 갈등 유발 프레임은 이제 멈춰야 합니다. 최저임금 노동자의 임금을 회피하는 방법으로 어려움을 넘기는 것은 소상공인과 저임금 노동자인 약자들만 더 어려워지고 고립되는…"<br /><br />경영계는 8,740원, 노동계는 1만440원.<br /><br />올해 최저임금을 고려하면 경영계는 사실상 동결 수준의 안을 제시했고 이에 노동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올해도 공익위원이 최저임금 캐스팅보트를 쥐게 됐습니다.<br /><br />표결이 진행되면 각각 9명인 노사 측 위원들이 균형을 이루게 되고, 최근 10년간 그랬듯 공익위원 9명의 의견에 따라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'최저임금 1만 원'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지난해 "공약을 못지켜 사과한다"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최저임금 고시 일정을 고려하면 늦어도 13일 새벽 내년도 최저임금이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 (srpar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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