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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신규 확진 1,100명대 예상…엿새째 1천명대

2021-07-11 0 Dailymotion

코로나 신규 확진 1,100명대 예상…엿새째 1천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사 건수가 적은 휴일에도 1,000명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수도권에선 전파력이 강한 '델타 변이'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젯밤(11일)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,020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(10일) 같은 시각 확진자 1,108명보다는 88명 적은 건데요.<br /><br />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지난주 평일보다 중간 집계 확진자가 다소 줄었지만, 여전히 1,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61명으로 75%를 차지했고, 비수도권은 259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자정까지 나온 환자를 더하면 일일 확진자 수는 1,1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1,0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화요일부터 벌써 엿새째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4차 유행 확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도권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현재 확진자의 3분의 1이 변이 감염자이고, 그중에서도 델타 변이가 알파 변이보다 더 많아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주 수도권에서는 델타 변이가 알파 변이보다 두 배 이상 검출됐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뒤 퍼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최대 2.4배나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수도권에는 오늘부터 이달 25일까지 2주간 현 거리두기 최고 단계, 4단계가 적용돼 오후 6시 이후에는 최대 2명까지만 사적 모임이 허용됩니다.<br /><br />또 헌팅포차, 감성주점 같은 유흥주점은 운영이 중단되고 식당, 카페, 학원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운영시간이 밤 10까지로 제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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