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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든슬램까지 도전?…조코비치 "올림픽 출전 미정"

2021-07-12 1 Dailymotion

골든슬램까지 도전?…조코비치 "올림픽 출전 미정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남자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가 윔블던 우승으로 메이저 20승을 달성했습니다.<br /><br />이대로면 한 해에 4개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 금메달까지 석권하는 '골든슬램'도 가능하지만, 조코비치는 아직 도쿄올림픽 출전을 결정짓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마테오 베레티니를 누르고 윔블던 우승을 확정 지은 조코비치, 그대로 코트에 드러누워 기쁨을 만끽했습니다.<br /><br /> "역사가 만들어졌어요. 페더러, 나달과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."<br /><br />조코비치는 3연속 윔블던 대회를 제패하며, '황제' 페더러와 '흙신' 나달이 먼저 달성한 메이저 단식 2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 "나달과 페더러에게 찬사를 바칩니다. 그들은 전설이고 제가 여기에 있는 이유입니다. 저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."<br /><br />올해 호주오픈, 프랑스오픈, 윔블던까지 석권한 조코비치는 대기록 작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9월 US오픈에서까지 트로피를 들어올리면 페더러와 나달도 하지 못했던 역대 4번째 '캘린더 그랜드슬램'을 달성합니다.<br /><br />특히 관심이 집중되는 건 도쿄올림픽 출전 여부입니다.<br /><br />나달은 이미 불참을 선언했고, 페더러는 출전 여부를 고심중인 가운데 조코비치도 엄격한 방역수칙이 적용되고 관중마저 없는 올림픽 출전을 선뜻 결정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 "무관중은 정말 안 좋은 소식입니다. 올림픽은 항상 나가고 싶은 대회였지만, 지금으로서 제 마음은 반반입니다."<br /><br />조코비치가 도쿄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딴다면, 남자테니스 사상 첫 '골든 그랜드슬램'도 노릴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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