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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, 오늘 '전 국민 지급' 결정할 듯...국민의힘 합의 '오락가락' 후폭풍 / YTN

2021-07-13 8 Dailymotion

민주당이 여야 대표 회동 이후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쪽으로 오늘(13일)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은 어제 이준석 대표가 합의한 '전 국민 지급' 합의를 사실상 번복하면서 뒷수습은 물론 당내 반발까지 진땀을 빼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결국, 국민의힘은 소비 진작 추경에 반대하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봐야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은 조금 전 아침 회의에서도 정정된 당의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수습에 힘썼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읍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은 이번 추경 심사에서 줄곧 주장했듯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부터 우선 핀셋 지원하자는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심성 예산은 대폭 삭감해야 하고, 33조 원 추경 규모를 늘리지 않는다는 전제로 만약 재원이 남으면 재난지원금 확대도 검토할 여력이 있다는 취지였다고 또 한 번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기존 입장으로 돌아간 겁니다. <br /> <br />이준석 대표가 당내 의원들과 사전 협의되지 않은 합의를 내놓으면서 '이준석 리더십'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평까지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당장 대권 주자인 윤희숙 의원은 민주적인 당 운영을 약속해놓고 당의 철학까지 맘대로 뒤집는 제왕이 될 셈이냐고 공개적으로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민주당도 거센 비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송영길 대표는 SNS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 대표의 결단을 존중하고 뒷받침해달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력 대선 주자 이재명 지사는 아무리 약속이 헌신짝 취급받는 정치라지만 여야 대표 합의가 100분 만에 번복되는 건 도의가 아니라고 비판했고, 추미애 전 장관도 국정과 민생을 손바닥 뒤집듯 농락하는 국민의힘이 개탄스럽다고 공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민주당도 고민을 안고 있긴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대선 주자 박용진 의원이 한정된 예산에서 추진이 가능하겠냐며 우려를 표했고, 무엇보다 '곳간 지기' 재정 당국이 추경 규모 확대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우선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으로 보이지만, 당장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에 출석하는 홍남기 부총리가 반발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 대권 주자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. 야권 대선판이 갈수록 선명해지고 있죠?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1310292288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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