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시 문은 열었지만…'집단감염' 백화점은 한산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에 있는 백화점들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죠.<br /><br />집단감염으로 문을 닫았던 백화점은 일주일 만에 영업을 재개했지만, 전보다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윤상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QR 인증을 하고, 손 소독을 마친 시민들이 차례로 들어갑니다.<br /><br />방문객들은 두 칸씩 띄어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합니다.<br /><br />집단감염으로 문을 닫았던 백화점이 일주일 만에 영업을 재개했습니다.<br /><br />백화점은 전체 근무 인원을 평소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,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된 직원만 출근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백화점의 방역 대책에도, 시민들의 발길은 뜸했습니다.<br /><br />안심된다는 방문객도 있었지만<br /><br /> "아주 철저하고, 나름 방역 부분도 그렇고, 거리두기도 그렇고… 저는 정부 정책에도 위반되는 거 없이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아직은 불안하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 "평소엔 여기 현대백화점에서 식사하는데, 오늘은 영업을 재개했지만, 마음에 걸려서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."<br /><br />서울 영등포 롯데백화점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.<br /><br />정상 영업 중이었지만, 확진자가 나온 지하 식품관을 폐쇄한다는 안내문을 보고 되돌아간 사람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죽전의 신세계백화점, 서울 압구정동의 갤러리아 명품관, 서울 여의도의 더현대서울 등 백화점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상황.<br /><br />백화점 노조는 모든 백화점의 문을 닫고, 전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상훈입니다. (sanghu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