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1,600명 안팎 예상…비수도권 곳곳 거리두기 격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15일)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,400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6일)은 1,6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,<br /><br />최덕재 기자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15일) 오후 9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,413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(14일)와 비교하면 8명 줄어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이 중 수도권이 1,082명으로 76.6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는 서울이 570명으로 가장 많았고, 경기, 인천, 경남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또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오후 9시 이후에도 자정까지 조사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오늘(16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,6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확진자 수는 열흘 연속으로 네자릿수를 이어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하는 곳들이 나오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경남 김해시는 오늘(16일) 0시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2단계로 상향한지 이틀만입니다.<br /><br />김해시에서는 최근 유흥주점 관련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고 누적 확진자는 111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앞둔 강원 강릉시는 내일(17일)부터 동해안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합니다.<br /><br />오늘(16일)부턴 강릉시 내 백사장 내 야간 취식도 금지됩니다.<br /><br />이밖에 부산과 대전 등에서도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하는 등 3단계에 버금가는 방역 조치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DJY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