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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속되는 사이버성범죄…"위장수사로 선제 대응"

2021-07-15 5 Dailymotion

계속되는 사이버성범죄…"위장수사로 선제 대응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해 n번방 사태 이후 경찰이 사이버성범죄에 대해 강력 대응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여전히 대담한 성범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향후 위장수사 등을 통해 적극적인 선제 대응을 해간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김경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성년자 등을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n번방과 박사방 등 사건.<br /><br />지난해까지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운영한 경찰은 올해도 강력 대응을 이어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국가수사본부가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사이버 성폭력 불법 유통망과 사범 집중단속에 나선 결과 449명이 검거됐습니다.<br /><br />n번방 등 사건 당시 파장을 일으킨 성착취물 제작 유포 등 범죄 피의자가 전체 62%, 27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<br /><br />특히 이 중 36명이 구속됐는데, 2명은 신상이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자신을 여성이라고 속여 남성을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 판매한 최찬욱과 김영준 두 사람입니다.<br /><br />주로 여성을 노리던 범죄가 다수의 남성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특히 피해자의 약 90%가 10대와 20대로, 미성년자인 10대가 전체 피해자 절반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 "피의자·피해자 상당수가 10대임이 확인됐습니다. 디지털성범죄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하는 범죄임으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리며 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을 통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립니다."<br /><br />경찰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위장수사가 가능해지는 만큼 교묘해지는 사이버성범죄에 대해 선제적인 수사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(m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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