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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강국? 한국 학생 디지털 정보 파악 능력 OECD 바닥권...0.3% 정보교육 늘려야 / YTN

2021-07-17 5 Dailymotion

우리나라는 반도체와 초고속인터넷 등 IT 강국이지만 학생들의 디지털 정보 문해력은 OECD 최하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사정이 이런데도 우리나라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정보교육은 생색내기 수준에 그치고 있어,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인재를 키워내는데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초등학교 코딩교육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"키보드를 누를 때마다 움직이게 만들어 줄 건데요." <br /> <br />하지만 학생들의 강의시간은 고작 8시간. <br /> <br />프로그래밍의 기초도 배우기 힘든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[김지혜 / 소프트웨어 강사 : 한가지 프로그램을 익혀보고, 맛보기 하는 정도…] <br /> <br />실제로 정보교육은 초등학교 17시간, 중학교 34시간 필수가 전부입니다. <br /> <br />초등학교의 경우 전체 교육시간의 0.29%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주요 국가들이 정보교육에 3~4백 시간을 투자하는 것과 비교하면 1/5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실력은 어떨까? <br /> <br />IT 강국이란 명성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생들의 디지털 정보 파악 능력은 OECD 회원국 가운데 바닥권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OECD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디지털 정보가 사실인지 아니면 단순한 의견인지 식별하는 능력은 우리 청소년이 25.6%로 최하위권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보가 편향적인지 식별하는 교육을 받았느냐는 조사엔 한국은 폴란드, 브라질 등과 함께 평균 이하 그룹에 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내년 확정되는 교육과정 개정에서 정보교육을 필수 과목으로 넣고 수업 시간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[이광형 / KAIST 총장 : AI도 만들 수 있고, 메타버스 세상도 만들 수 있는 그런 인재가 만들어져야 하는 거 아닙니까?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정보교육을 굉장히 늘려야 하고요. 선진국 수준으로…] <br /> <br />[유기홍 / 국회 교육위 위원장 : 디지털 교육을 시키고 AI 교육을 시킬 수 있는 교사들을 제 기준은 한 학교당 1명 이상, 그럼 그게 만 명입니다.] <br /> <br />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 입시에서 정보 관련 학과에 입학하려면 정보 교과 이수를 필수로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오세정 / 서울대 총장 : 이 학과를 들어오려면 어떤 과목을 듣고 와라. 이런 걸 미리 고시하려고 합니다. 정보 교과가 아직은 교과과정에 들어가 있지도 않으니까….] <br /> <br />코로나 언택트 시대를 맞아 원격 수업이나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정보교육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180640076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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