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현지시간 18일 홍수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"초현실적인 광경이며,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폐허"라며 기후변화 대응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메르켈 총리는 홍수 피해가 집중된 라인란트팔츠주 아르바일러 지역 슐트를 찾아 연방정부 차원에서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메르켈 총리는 "기후변화와의 싸움에 속도를 내야 한다"면서 "홍수 대책이나 농림 정책을 마련할 때 최대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말루 드라이어 라인란트팔츠주 총리는 "홍수에 대비해 몇 년간 10억 유로 이상을 투입했지만 이번 홍수는 너무 빠르고 엄청난 규모여서 우리 대응체계의 한계를 넘어섰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헬무트 루시 슐트 시장은 이날 눈물을 흘리면서 이번 홍수가 주민들에게 감당할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길 것이라며, 우리의 삶이 하루아침에 바뀌었다고 애석해 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71900260750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