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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수 현장 찾은 메르켈 "기후변화 대응 가속화" / YTN

2021-07-18 3 Dailymotion

라인란트팔츠주 아르바일러 슐트 ’복구 한창’ <br />무너지고 파손된 집 수리…장비와 일손 태부족 <br />"초현실적 광경…말로 표현할 수 없는 폐허" <br />메르켈 총리 "기후변화와의 싸움에 속도 내야"<br /><br /> <br />독일을 비롯한 서유럽의 홍수는 선진국들조차 기후변화의 재앙을 피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. <br /> <br />독일에서만 최소 140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된 가운데 메르켈 총리는 피해 지역을 찾아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 피해를 입은 독일 서부. <br /> <br />사망자와 실종자가 수백 명에 이르는 가운데 중복 보고와 혼선이 많아 정확한 인명피해를 집계하기도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라인란트팔츠주 아르바일러 지역의 슐트 마을은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이 홍수로 무너지거나 파손된 집을 고치고 있지만 피해가 큰 만큼 장비와 일손이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[안드레아스 졸하이트 / 아데나우 소방서 대변인 : 이런 대규모 홍수 피해는 처음이라서 할 일이 너무 많고 분주합니다.] <br /> <br />말루 드라이어 주 총리와 함께 피해 현장을 찾은 메르켈 총리는 초현실적인 광경이라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폐허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메르켈 총리는 연방정부 차원의 피해 복구 지원을 약속하며 "기후변화와의 싸움에 속도를 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"홍수 대책이나 농림 정책을 세울 때 최대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"고도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앙겔라 메르켈 / 독일 총리 : 한 번의 홍수가 기후변화의 전형은 아니지만 최근과 수십 년간 피해 상황을 살펴보면 홍수가 예전보다 더 자주 발생합니다. 우리가 더 많이 노력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드라이어 주 총리는 "홍수에 대비해 몇 년간 10억 유로가 넘게 투입했지만 이번 홍수는 너무 빠르고 엄청난 규모여서 대응체계의 한계를 넘어섰다"고 토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당국은 군과 경찰, 소방대원을 총동원해 구조와 복구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71905480539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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