YTN 취재팀이 도쿄올림픽을 취재하기 위해 어제(18) 일본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상 초유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인천에서 도쿄까지 가는 길도 쉽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 현지 연결해보겠습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조 기자, 고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 가기 전에 준비를 많이 했는데도 여정이 쉽지 않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출국 전부터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서류 작업이 예상대로 되지 않아 애를 먹었는데요. <br /> <br />입국 과정도 만만치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저와 조은지, 우영택 기자로 꾸려진 YTN 취재팀은 어제 오전 11시 15분 비행기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서 2시간여 만에 나리타공항에 착륙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때부터 시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기나긴 입국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무래도 코로나19 방역 때문에 평소 입국과는 많이 달랐을 텐데요. <br /> <br />공항 검역 절차가 어땠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먼저 올림픽 관계자들은 일반 승객과 분리돼서 별도의 장소에 나란히 앉아서 대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림픽 관련 허가 서류와 72시간 이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시했고요. <br /> <br />건강 상태를 기록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, 'OCHA'라는 앱에서 QR코드를 구동시켜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과정에서 YTN 취재팀은 문제를 조금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 조직위가 몇몇 방송사의 현지 활동계획 승인 절차를 마치지 못해 OCHA 앱이 열리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미리 준비한 방역수칙 준수 서약서를 보여주고 나서야 비로소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타액을 용기에 뱉는 간이 검사를 받았고, 결과가 나오기까지 3시간가량 대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부 음성이라는 결과를 안내받고 저녁 6시 반쯤에야 비로소 공항 밖으로 나와 일본 땅을 밟았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 도심으로 이동해서 조직위가 마련한 방역 택시를 한 명씩 나눠타고 도쿄 외곽에 있는 숙소에 도착한 시각이 저녁 8시 반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바다 건너 일본까지 이동하는 데만 꼬박 하루가 걸린 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단 본진이 조금 전 출국했는데요. <br /> <br />마찬가지로 까다로운 입국 절차를 밟아야 하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저희가 출국할 때는 국내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에 도전하는 진종오 선수 등 사격 대표팀 22명, <br /> <br />그리고 테니스 국가대표 권순우 선수가 같은 비행기를 탔습니다. <br /> <br />예외 없이 함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71912165205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