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이 10월 말로 대선 경선 일정을 연기한 가운데, 후보 사이 신경전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 보수 텃밭인 대구를 찾았는데요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이 경선 일정 연기를 결정한 가운데, 1, 2위 후보인 이재명, 이낙연 후보 사이 신경전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은 어제 대선후보 경선 일정을 10월 말로 5주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인 변수인 만큼 판세에 미칠 영향에 주목이 쏠리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지지율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로선 추격 위험을 떠안게 됐고, <br /> <br />이낙연 전 대표를 비롯한 나머지 주자들의 경우 지지율을 끌어올릴 시간을 번 셈인데요. <br /> <br />그런 만큼 후보 간 신경전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지율 1,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 나란히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서로를 향해 견제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유관기관 공무원이 SNS 상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비방한 의혹이 쟁점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KBS라디오 '최경영의 최강시사'에 나온 이 지사는 의혹과 관련해 본인들의 더 심각한 문제를 감추려는 이 전 대표 측의 물 흐리기 작전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경기도지사 (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) : 지지자들의 사실 왜곡이나 마타도어, 이런 건 사실 우리가 심각하게 당하고 있죠. 그런 거에 비하면 이건 정말 조족지혈에 불과한데, 이걸 자꾸 키우고 있는 거죠.] <br /> <br />반면 이낙연 전 대표는 선거법 위반인지 따져봐야 할 문제라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낙연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(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) : 선거법을 위반했고 공직자가 해선 안 되는 일을 했으면 그건 법의 문제로 봐야죠. '누가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그렇다'라고만 보는 것이 지극히 정치를 잘못 보는 거죠.]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야권의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 대구를 방문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, 오늘은 보수의 텃밭인 대구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대구 방문은 처음인데요. <br /> <br />앞서 충청과 호남을 찾아 외연 확장에 공을 들였다면, 이번에는 영남 지지층을 다지려는 행보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이승만 정권 독재에 항거한 2·... (중략)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2013485564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