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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옵티머스 정·관계 로비' 수사...용두사미로 마무리? / YTN

2021-07-24 4 Dailymotion

최근 법원에서 옵티머스 펀드 사기 주범들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진 가운데, 검찰에서는 여전히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펀드 투자금을 모으고, 사용하는 과정에서 각종 로비가 있었다는 의혹이 핵심인데, 큰 진척이 없는 상태에서 조만간 수사가 마무리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옵티머스 펀드 사기에 대한 검찰 수사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객들의 투자금을 돌려줄 수 없는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초래되자 NH투자증권 등 판매사들이 옵티머스 경영진들을 고발한 겁니다. <br /> <br />수사 착수 한 달 남짓 만에 김재현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 4명은 먼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지난 20일 있었던 1심 선고에서 김재현 대표는 1조 3천억 원이 넘는 옵티머스 펀드 투자금을 멋대로 쓴 혐의 대부분이 유죄로 인정돼 징역 25년형이 선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1심 선고까지 내려진 경영진과는 달리, 검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'정·관계 로비 의혹'은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지시로 수사팀이 대폭 보강되기도 했지만, 여전히 눈에 띄는 진척은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로비 의혹은 '펀드 하자 치유 관련'이라는 옵티머스 내부 문건을 통해 본격 제기됐는데 정부·여당 관계자들이 프로젝트 수익자로 일부 참여했고, 펀드 설정과 운용에 관여돼 권력형 비리로 호도될 우려가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률적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부총리를 지낸 이헌재 고문의 소개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는 내용도 적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더해 옵티머스 관련 회사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 사무실 복합기 임대료 대납 의혹이 불거졌고, <br /> <br />검찰 수사를 받았던 이 전 대표 측근은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일단 이헌재 전 부총리에 이어, 함께 고문으로 활동했던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, 또 일부 피의자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 등을 지난 5월 직접 불러 조사했지만 모두 참고인 신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1심 선고가 내려진 윤석호 이사의 아내이자 옵티머스 지분 약 10%를 보유해 펀드 사기와 로비 의혹에 가담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이진아 전 청와대 행정관 기소 여부도 남겨진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정·관계 로비 의혹 전반에 대해 계속 살펴보고 있다면서 이진아 전 행정관 기소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우철희 (woo7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2504582791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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