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널리 퍼지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스트레스가 길어지면서 세계 각국에서는 백신 증명서나 봉쇄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합니다. 김진호 기자! <br /> <br />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델타 변이 확산으로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 명으로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23일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8천7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6월 말 하루 만 명대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, 최근 7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2주 전과 비교해 2.7배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하루 평균 입원환자는 57%, 하루 평균 사망자는 20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확진자가 증가하자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가 미국에서 가장 먼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부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주리주와 세인트루이스도 26일부터 공공장소에서는 백신 접종자도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프랑스에서는 재개장한 나이트클럽이 코로나19 확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지시간 24일 르피가로, 르파리지앵 등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프랑스 곳곳의 나이트클럽 4곳이 문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벨기에와 국경을 접한 북부 릴의 한 나이트클럽에서는 이달 14일 방문객 중 7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주의 나이트클럽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최소 44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이었고 이들과 접촉한 사람은 천 명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의 한 나이트클럽도 지난 주 방문한 사람 중 85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클럽이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르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도 이달 중순 71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의 나이트클럽은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인 지난해 3월 문을 닫았다가 보건 증명서를 확인하는 조건으로 이번달부터 영업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프랑스 곳곳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정부에 반대하는 주말 시위가 2주째 벌어졌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지시간 24일 수도 파리를 비롯해 마르세유, 리옹, 스트라스부르, 릴, 몽펠리에 등 주요 도시에서 열린 시위에는 경찰 추산 11만여 명이 참가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진호 (jh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72514041634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