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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전광훈 교회' 또 대면 예배 강행..."막으면 광화문 간다" / YTN

2021-07-25 6 Dailymotion

지난주 방역 수칙을 어겨 적발된 사랑제일교회가 서울시의 운영 중단 조치에도 불구하고 대면 예배를 다시 강행하고, 대규모 광화문 집회까지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대부분 교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허용된 범위 안에서 종교 활동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. <br /> <br />일요일을 맞아 신도들이 줄지어 교회로 모여듭니다. <br /> <br />[사랑제일교회 신도 : 예배드리려면 집에서 누워서 드려도 되지만, 들어가서 드리고 싶어서….] <br /> <br />곧이어, 경찰과 서울시 공무원들의 합동 점검이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막아서는 교회 측과 승강이가 벌어집니다. <br /> <br />[사랑제일교회 관계자 : 영장 없인 못 해. 영장 없인 못 하니까 가세요, 가세요!] <br /> <br />합동 점검단은 두 차례 교회 진입을 시도했지만, 모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부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이상 강제 진입은 법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는 지난주 방역 당국의 금지 조치를 거부하고 신도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면 예배를 강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과태료 150만 원과 함께 운영 중단 처분을 내리고, 오는 31일까지 대면은 물론 비대면 예배까지 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측은 지난 23일 이를 철회해 달라며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지만,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변호인단은 예배 전 기자회견을 열고, '교회 탄압'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조치가 이어진다면, 다음 달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전국 규모의 예배를 열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연재 / 사랑제일교회 측 변호사 : 광화문 광장으로 나가서 대한민국 정부의 회개와 대한민국 회복을 위한 전국 광화문 예배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정부와 서울시는 실제 예배가 이뤄졌고, 참석 인원도 19명을 넘은 것으로 보고 시설 폐쇄 등 추가 행정 조치를 검토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시내 대부분 교회는 방역 수칙을 지키며 예배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청파동의 한 교회는 신도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면과 비대면 예배를 병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준 / 서울 청파동교회 목사 : 이 상황이 끝나고, 다시 대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날까지 서로 집에서 함께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서울시가 점검한 종교시설은 850여 곳, 이 가운데 10곳 정도가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2518103513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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