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다음 팬데믹 대비"…美 파우치, 백신 선개발 추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은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응하는 한편, 코로나19 이후 등장할 새로운 전염병 대비에도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차기 대유행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후보 바이러스들에 대한 백신을 미리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정선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전염병 최고 권위자, 앤서니 파우치 전염병연구소장이 다음 팬데믹에 대비한 백신 선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에볼라 등 다른 병원체가 갑자기 대유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20여 종의 바이러스에 대한 프로토타입 백신을 미리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새로운 바이러스가 동물로부터 인간으로 전염되는 것을 포착할 경우, 미리 개발한 프로토타입 백신을 신속히 생산해 조기에 유행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사실 이 프로젝트는 신종플루, 메르스, 에볼라, 지카 등 끊임없는 바이러스 유행 끝에 2017년 연구소 내부에서 나왔던 구상이었지만, 당시에는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에볼라를 이해하고, 치료법을 개발하고,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수년간 연구해왔습니다. 하지만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. 실제로 제품(백신)을 생산할 제약 회사와 협력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프로젝트가 되살아났고, 연구소는 우선 바이러스 20종 각각의 구조와 취약점을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파우치 소장은 예산을 확보한다면 내년부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며, 백악관은 물론 다른 기관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매년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들어가는 이 프로젝트가 첫 성과물을 내놓기까지는 5년이 걸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