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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애틀랜타 총격범 종신형…추가 재판서 사형 가능성

2021-07-28 0 Dailymotion

美 애틀랜타 총격범 종신형…추가 재판서 사형 가능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3월 미국 애틀랜타의 스파와 마사지숍에서 무차별 총격으로 한인 4명을 포함해 8명을 숨지게 했던 20대 총격범이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별도로 진행 중인 한인 사망 사건 재판이 남아 있어 사형을 선고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지난 3월 16일 미국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스파 2곳과 체로키 카운티의 마사지숍 1곳에서 잇따라 총격을 가해 8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로버트 애런 롱.<br /><br />21살의 이 총격범이 사건 이후 조지아주 체로키 카운티 법정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이날 재판은 숨진 8명 중 아시아계 여성 2명과 백인 남녀 등 4명을 숨지게 한 혐의에 대한 것으로 롱은 검찰 측 질문에 태연하게 답했습니다.<br /><br /> "(형량 협상과 관련한 서류를 변호사와 검토했습니까) 네 (당신은 모든 질문에 대해 진실하게 답변했습니까) 네 (이 합의에 동의합니까) 네"<br /><br />당초 검찰은 롱이 유죄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사형을 구형하겠다고 밝혔지만, 롱이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을 낮추기로 합의한 겁니다.<br /><br /> "합의에 따라 악의적인 살인에 대해 가석방 가능성이 없는 종신형을 선고합니다."<br /><br />법원은 다른 혐의에 추가로 35년을 복역하는 형을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재판에서 증오범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롱은 재판 중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하지 않은 채 성중독이 범행의 원인이 됐다는 식으로 피해갔습니다.<br /><br />일단 사형을 면했지만 다음달 한인 4명이 숨진 사건에 대한 별도 재판이 남아 있는 상황.<br /><br />해당 재판에 관여하는 풀턴 카운티 검찰은 이미 롱에게 증오범죄 혐의를 적용해 사형을 구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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