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이어트 효과를 내세워 무허가 의약품과 불법 식품 수십억 원어치를 만들어 판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총 71억7천만 원 상당의 불법 다이어트 제품을 제조해 판매한 17개 업체 관계자 18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 조사 결과 한 업체는 미국에서 두루마리 형태의 '패치랩 슬림패치' 등 반제품 4.2톤을 수입해 무허가 의약품 제조업체 3곳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3개 업체는 '패치랩'이란 이름으로 무허가 제품 390만 장, 69억 3천만 원어치를 다이어트나 피로회복 효능이 있다고 광고해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한 혐의입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13개 업체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'센나잎'이 포함된 차나 환 등 불법 다이어트 수입식품을 2억4천만 원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센나잎은 주로 변비약에 쓰이는 성분인 센노사이드가 들어 있어 식품 원료로는 쓸 수 없고 의약품으로만 사용하도록 규제된 성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2911203270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