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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그러들지 않는 4차 대유행..."일상 감염이 불쏘시개 역할" / YTN

2021-07-29 7 Dailymotion

수도권 거리 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지 3주가 지나고 있지만 확진자 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들이 좀처럼 활동을 줄이지 않으면서 일상 공간에서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는 게 문제인 데다 델타 변이로 확산 속도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사] <br />경기 양주시의 헬스장에 휴관 안내문이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2일, 이곳에서 일하는 헬스트레이너를 시작으로 인근 어학원까지 감염이 퍼지면서 5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마포구와 동작구 사우나, 서대문구 체육 시설 등에서도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송은철 /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: 주요 집단감염은 동작구 소재 사우나 관련 17명,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1명, 마포구 미용실·서대문구 학원 관련 3명 등입니다.] <br /> <br />4단계 격상 이후 3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장소를 분석해보니 실내체육시설과 사우나, 주점 등이 주를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일상생활에서 오가는 시설들로 4단계 거리 두기 속에서도 출입하는 사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전체 감염에서 집단 감염이 차지하는 비중도 4단계 격상 시점인 지난 12일 16.2%에서 최근 19%대까지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일상 속 개인 간 접촉이 꼬리를 물고 집단 감염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[박영준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: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불특정 다수를 통한 접촉자들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, 일상을 통한 감염, 산발적인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는 부분이 하나가 있겠고….] <br /> <br />방역 피로감이 커지면서 일상 감염을 통제하는 게 더욱 어려워진 데다 휴가철 이동량이 급증한 것도 한몫했습니다. <br /> <br />휴대전화 이동량 분석 결과 지난 한 주간 이동량은 2억 2,600만 건으로 지난 3차 대유행 시기인 1월 첫주와 비교했을 때 18% 높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델타 변이 확산으로 전파 속도가 빨라지면서 4단계 방역 조치의 효과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신상엽 / 감염내과 전문의 : 사람이 사람을 만나지 않는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하면 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통제하기가 굉장히 어렵고. 그러므로 지금 이동량, 이런 부분들이 민감하게 지켜보고 있는 겁니다.] <br /> <br />일상 속 집단 감염이 4차 유행의 확산 세를 부추기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개개인이 모임과 약속을 줄여야만 유행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고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3004222540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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