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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산 페미·쥴리 벽화 논란에…여가부 "인권침해 안돼"

2021-07-30 0 Dailymotion

안산 페미·쥴리 벽화 논란에…여가부 "인권침해 안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벽화가 논란이 됐는데요.<br /><br />이와 함께 양궁 안산 선수의 헤어스타일 등을 놓고 페미니스트 논쟁도 벌어지자, 여성가족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권침해는 안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한 중고서점 외벽입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를 연상시키는 벽화가 그려져 있고 주위로는 이를 가리려는 차량들이 들어차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쥴리 벽화'입니다. 지금은 지워졌지만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서 가져온 별칭으로 김씨를 표현하고, '쥴리의 남자들'이라는 문구도 담겨 논란이 일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한 인간이 '여성임'을 도구삼아 공격한 폭력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윤 의원은 침묵을 이어오던 여성가족부 등을 겨냥해 이들이 추구한다는 가치는 어떤 정치세력과 관련된 일인지에 따라 켜졌다 꺼졌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지도부도 인격 살해이고 민주주의에 도움이 안된다며 자제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여자 양궁 안산 선수의 쇼트커트 헤어스타일 등을 놓고 남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페미니스트 논쟁까지 불거지자 여가부가 짤막한 입장을 냈습니다.<br /><br />여가부는 "최근 스포츠계와 정치 영역 등에서 제기되는 문제와 관련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성 혐오적 표현이나 인권 침해적 행위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여성단체들은 별도의 입장을 내고 있지 않는 가운데 부처 폐지론까지 일고 있는 여가부가 정치권에서 거듭 문제를 제기하자 뒤늦게 입장을 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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