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, 잠행 깨고 국민의힘 입당 전격 선언 <br />정치 선언 후 한 달 만…"정권교체 위해 선택" <br />최재형, 8월 4일 출마 선언…인선에도 박차 <br />원희룡, 오는 1일 지사직 사퇴 후 본격 행보<br /><br /> <br />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 도전을 선언한 지 한 달 만에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권교체를 위해 기호 2번을 달겠다면서, 초기 경선부터 정정당당하게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는데, 당내에선 이합집산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합류는 그야말로 전격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흘 연속 공개 일정 없이 잠행을 이어오더니, 느닷없이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입당을 선언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 : 당원으로서 입당하기 위하여 당사를 찾았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달 29일 정치참여를 선언한 뒤 딱 한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윤 전 총장은 정권교체를 위해 제1야당을 선택했다며, 서운한 분도 있겠지만 당적이 있더라도 외연 확장 노력은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 : 제1야당 국민의힘이 주축이 돼서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고, 그리고 초기 경선부터 참여하는 게 공정하고, 맞는 거라고 저는 생각해 왔습니다.] <br /> <br />[권영세/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 : 정치철학이 우리와 같다는 얘기를 했는데, (이제 같은 당에서)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욱더 밝게 만드는 일에 함께 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지지율이 잠시 주춤하면서 모든 관심이 입당 시기에만 맞춰지자 일정을 조금 앞당겨 불확실성을 해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은 일제히 환영의 메시지를 냈지만 내심 급해진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한발 앞서 입당해 지지율 상승효과를 누리고 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오는 4일 공식 대선 출마 선언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천영우 전 외교안보수석 등을 영입하며 캠프 전열도 정비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최재형 / 전 감사원장 : 저는 앞으로 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로 세우고, 또 어떤 나라로 만들어 나갈 것인가 하는 비전을 갖고 윤 후보와 함께 고민하면서 저 나름대로의 장점을 갖고 경쟁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 재확산으로 지사직 사퇴를 미뤄왔던 원희룡 제주지사도 오는 1일, 직을 내려놓고 대권 행보에 전념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물밑에서 윤석열 전 총장을 지원했던 이른바 '친윤' 의원들은 공개적으로 지지 행보를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3018162757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