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차 유행 발생 이후로 선별진료소에서는 많게는 하루 수천 명씩 검사하는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회복이나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는 버스를 선별진료소 곳곳에 제공해 의료진이 지치지 않게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의료진 회복을 지원하는 버스를 운영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, 제 뒤에 보이는 버스가 이곳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을 위한 '회복지원차량'입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이 오전 업무를 마치고 무더위가 제일 심한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는데요. <br /> <br />안에는 우등 고속버스처럼 넓고 다리를 쭉 뻗을 수 있는 의자와, 시원한 에어컨, 생수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선별진료소에서 하루 400명 정도가 검사를 받는데요. <br /> <br />제가 만난 의료진은 무더위 속에서도 회복지원버스 덕에 한결 편하게 쉴 수 있다고 반겼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지난달 26일 소방청을 시작으로, 경찰청과 행정안전부 등의 도움을 추가로 받아 이런 회복지원차량을 모두 22대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어제(2일)부터 정부는 '마음 안심 버스' 5대를 권역마다 1대씩 운영하기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스트레스 측정이나 심리상담 등 심리지원을 위한 장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버스입니다. <br /> <br />신청을 받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의사, 간호사, 공무원 등에 대한 심리 지원을 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확산세가 꺾여야 의료진도 한숨 돌릴 텐데, 집단 감염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친 의료진을 위한 별도 대책이 필요할 정도로 집단 감염은 연일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백신을 2차까지 모두 접종하고도 집단 감염이 일어난 사례도 드러나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서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환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10명이 추가로 감염됐는데, 이 가운데 6명이 2차 접종까지 끝내고 2주가 지난 상태로 확진된 건데요. <br /> <br />여러 명이 병실을 함께 쓰면서 투석 등 치료를 받으며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도 경기 양주시 헬스장에서 시작돼 어학원으로 이어진 집단 감염은 누적 확진자 95명을 기록했고요. <br /> <br />양주시 식료품 제조공장에서는 지금까지 직원과 가족, 지인 등 5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들 감염이 델타 변이 관련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남양주 별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0309252187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