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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법사위 의총 경선판 번지나…野 "합의 깨면 진흙탕"

2021-08-03 6 Dailymotion

與 법사위 의총 경선판 번지나…野 "합의 깨면 진흙탕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1대 국회 후반기에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기로 한 합의안을 두고 민주당이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다음 주 중 의원총회를 열어 이 문제를 다시 들여다보기로 했는데, 국민의힘은 최종 합의안을 지키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다음 주 중 의원총회를 열고 법사위원장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정청래 의원 등 당내 강경파가 이른바 '법사위원장 야당 양보안'에 반발하며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 데 따른 결정입니다.<br /><br />원내 지도부는 일단 합의 번복을 위한 의원총회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25일 본회의에서 법사위 심사기일을 120일에서 60일로 줄이고, 체계자구심사 범위 이외 내용은 심사하지 않는 국회법 개정안 등을 처리해야 해 이를 설명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합의를 이끈 윤호중 원내대표가 휴가 중인 가운데 송영길 대표는 "모든 이야기들을 듣고 잘 설명해 보겠다"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이재명·추미애·김두관 경선 후보는 여야 합의를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재명계 의원들은 이번 의원총회 소집 요구서에 연이어 서명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이낙연·박용진 후보는 지도부 합의안을 존중하자고 밝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세균 후보는 법사위 제도 개혁 이후 상임위원장 문제를 논하자며 조건부 존중 입장을 밝히는 등 의총이 계파 대리전으로 흐를 조짐도 보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실제 합의가 번복될 경우 이를 이끈 원내 지도부의 타격이 불가피한데다 이미 의총 표결을 통해 결정된 사안인 만큼 뒤집힐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합의 번복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. 최종 합의안에서 더할 것도, 뺄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 "그 합의 문안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다시 깨겠다? 만약에 그렇게 한다 그러면 국회를 완전히 그냥 수렁으로 밀어 넣는 것이다, 진흙탕 속으로 밀어 넣는 것입니다."<br /><br />김 원내대표는 "민주당이 합의를 뒤집는 선택을 하지는 못할 것"이라며 후폭풍을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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