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매번 사지 말고 구독하세요"…'소상공인 구독경제' 지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과거엔 구독이라고 하면 우유나 신문을 떠올렸습니다만 요새는 맥주, 커피에 화장품까지 구독할 수 있는 품목이 다양하죠.<br /><br />정부가 코로나 사태로 힘든 소상공인 지원 방안의 하나로 이들이 '구독경제'에 손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천호동 고분다리시장 상인들이 시장 한쪽에 마련된 공간에서 도시락 만들기에 한창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세 시간 정도 시간을 따로 내 만든 도시락은 정기 배송되는데, 돌봄 서비스 지원 가정은 물론, 일반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값을 먼저 치르고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제공 받는 구독 경제는 소상공인 입장에서 단골 확보나 매출 안정화에 유리하지만, 구독 신청을 받을 플랫폼, 그리고 이런 서비스가 있다고 알리는 홍보가 부담입니다.<br /><br /> "우리가 열심히 일해서 매출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아웃소싱, 홍보 쪽인 것 같아요. 제일 주력하는 것이 그쪽이고 미흡한 부분이 있으니까 그쪽을 지원해주면 더 잘되지 않을까…"<br /><br />정부가 이처럼 구독경제 사업에 꼭 필요하지만, 소상공인들이 개별적으로 마련이 힘든 인프라를 마련해주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밀키트 모델 등 구독경제 모델 유형을 제시하고, 플랫폼 바우처 등 다양한 전용 바우처를 신설하여 민간 쇼핑몰 입점, 판매 비용과 물류비용, 구독 상품 꾸러미 개발 등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내년까지 소상공인 3,000명을 구독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다만 구독 경제는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