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유일하게 참여하는 다자안보협의체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가 오늘(6일) 저녁 화상회의로 열립니다.<br /> 남북 통신선 복원 직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북한이 북미 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되는데, 제재 완화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등을 집중 부각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.<br /> 미국은 중국에 대한 압박에 집중하면서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을 원론적인 수준에서 촉구할 것으로 보이는데, 우리 정부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[ 이현재 기자 / guswo1321@mbn.co.kr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