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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메마르고 갈라지고"...기록적 폭염에 속 타는 농민들 / YTN

2021-08-06 8 Dailymotion

유달리 짧은 장마 뒤 찾아온 기록적 폭염에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물이 필요한 논농사를 주업으로 삼는 농가들은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는데요. <br /> <br />피해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오늘도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농가 피해가 심각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폭염 경보가 내려진 이곳은 오전임에도 벌써 목덜미까지 따가운 태양 볕이 내리쬡니다. <br /> <br />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주룩주룩 흐르는데요. <br /> <br />흘러내리는 땀이 마스크에 맺혀 숨쉬기조차 힘든 그야말로 찜통더위입니다. <br /> <br />직접 온도계로 재봤더니 32도, 체감온도는 35도까지 육박합니다. <br /> <br />사람도 이렇게 더운데, 농작물도 성할 리 없는데요. <br /> <br />제 옆에 보이는 작물, 제대로 서 있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누가 위에서 잡아당기기로 한 듯, 힘없이 쓰러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말 큰 문제는 물이 필수로 요구되는 논농사입니다. <br /> <br />벼농사가 한창인 논으로 직접 들어가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라면, 항상 물이 흥건하게 차 있어야 하는 논이 바짝 말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치 거북이 등껍질마저 연상시키는데요. <br /> <br />쩍쩍 갈라진 틈은 어른인 제 손이 들어갈 정도로, 움푹 파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, 한창 싹을 틔워야 할 벼가 성할 리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벼 끝 부분이 뻘겋게 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땡볕을 이기지 못하고, 메마른 겁니다. <br /> <br />뿌리 상황은 더욱 심각한데요. <br /> <br />직접 뽑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항상 물과 닿아있어야 하는 뿌리에는 마른 흙더미만 잔뜩 껴있습니다. <br /> <br />멀리서 보면, 푸릇하게 보이는 벼들이 가까이서 보면, 모두 이렇게 바짝 말라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바라보는 농민들은 가슴 속에 무거운 납덩이를 얹어 놓은 듯 걱정이 태산인데요. <br /> <br />피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, 직접 모셔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아버님,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? 문호리에 사는 박상원이에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버님, 한눈에 봐도 피해 상황이 심각한데요. 피해 상황을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피해는 정확히 얘기는 못하고 지금 상황이 이 상태면 수확을 못하죠. 수확을 못하고 어떻게 지금 대책을 해 줘야 하는데 정부나 시에서 어떻게 조치를 해 줬으면 좋겠어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는 장마, 올해는 또 가뭄,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 같은데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우준 (kimwj022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0611101777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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