법무부가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가석방 적격 여부를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사위에서 결정된 내용을 법무부가 곧 브리핑할 예정인데, 박범계 장관이 직접 결과를 발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가 오늘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진행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후 2시부터 법무부 과천 청사에서 가석방심사위원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는 4시간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여부가 최대 관심사인데요. <br /> <br />아직 심사위에서 어떤 판단을 내렸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위원들은 적격과 부적격, 심사 보류 가운데 어느 것이 적합한지 각자 의견을 내는데요. <br /> <br />범행 동기와 형기, 교정 성적과 건강 상태,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합니다. <br /> <br />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의견이 엇갈리면 표결을 통해 가석방 여부를 결정합니다. <br /> <br />심사위가 결론을 내리면 이제 공은 최종 허가권자인 법무부 장관에게 넘어갑니다. <br /> <br />장관 허가까지 나온 뒤 잠시 뒤 오후 6시 반쯤 과천 청사 3층 브리핑실에서 법무부의 공식 결과 발표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직접 발표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은 뒤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이어왔는데요. <br /> <br />박 장관이 가석방을 최종 승인하면 이 부회장은 광복절을 앞둔 오는 13일 출소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과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각각 재판을 받고 있어서 가석방으로 풀려나더라도 선고 결과에 따라 재수감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법무부에서 YTN 강희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0918050546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