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올림픽 효과' 없었다...스가 내각 지지율 또 최저 / YTN

2021-08-09 0 Dailymotion

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스가 총리가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멋진 대회였다고 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스가 내각 지지율은 또다시 최저를 기록해 총리가 기대했던 '올림픽 효과'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쿄올림픽 폐막 다음날 스가 총리는 SNS에 이례적으로 동영상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올림픽을 무사히 마친 데 대해 국민과 선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스가 요시히데 / 일본 총리 :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력에 마음으로부터 감사드립니다. 선수들의 활약으로 멋진 대회가 됐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국민 여론은 올림픽을 거치면서 오히려 악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사히신문 여론조사 결과 스가 내각 지지율은 28%로 나타나 처음으로 30% 아래로 떨어지며 출범 이래 최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영방송네크워크 JNN 조사에서도 한 달 전보다 10%p나 지지율이 떨어져 역시 가장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뒤늦은 코로나 대응에 궁지에 몰린 스가 총리가 올림픽 분위기를 타고 지지율 반등을 기대했지만 사실상 효과가 없었던 셈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 다수의 반대 속에 시작했지만 올림픽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더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[고보리 다케시 / 도쿄 시민 : (대회가 1년 연기됐지만) 선수들이 더욱 분발해 금메달을 따낸 것이 좋았습니다.] <br /> <br />[사다나가 아키노리 / 도쿄 시민 : (올림픽 참가자들이) 일본의 모습을 거리에 나가 더 많이 봤으면 좋았을 텐데 이번에는 그게 안됐죠.] <br /> <br />스가 총리는 부인했지만, 국민 다수는 올림픽이 감염 확산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올림픽 기간 감염 폭발이 현실화하면서 일본 정부의 코로나 대응에 대한 부정 평가도 70% 가까이로 올라갔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대응에 사실상 낙제점을 받으면서 국민 다수는 스가 총리가 연임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0923132048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