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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스라엘 부스터 샷 부작용 2차와 비슷...소수는 부스터 맞고도 감염 / YTN

2021-08-09 6 Dailymotion

화이자 백신을 이용한 부스터 샷 접종에서도 2차 접종 때와 유사한 수준의 부작용이 관찰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과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 최대 의료기관 클라릿이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부스터 샷을 접종한 4,500명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따르면 응답자의 88%는 부스터 샷을 맞은 뒤 2차 접종 때와 비슷하거나 더 나은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31%는 주사 부위 통증, 주사 부위나 겨드랑이 임파선 부기 등을 호소했고, <br /> <br />15%는 피로감, 두통, 근육통, 발열, 구토 설사, 발진 등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0.4%는 호흡곤란, 0.3%는 부정맥 또는 가슴 통증이 있었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응답도 1%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클라릿 측은 접종자가 스스로 보고하는 방식이었지만 부스터 샷의 부작용이 2차 때와 비슷하거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부스터 샷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장기적 조사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60세 이상 고령층의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부스터 샷을 맞은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도 확인됐는데 이스라엘 보건부는 14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 중 2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입원 환자 2명을 포함한 11명은 60세 이상 고령자였으며, 3명은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면역력이 약한 60세 미만 환자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감염 시점이 부스터 샷을 맞기 전인지 이후인지는 분명하지 않은데 이에 따라 산발적으로 확인되는 부스터 샷 접종자 감염 사례를 통해 부스터 샷의 델타 변이 예방 효능을 추정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릴 코헨 바일란대 면역연구소장은 예루살렘 포스트에 부스터 샷의 예방효능은 몇 주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우한에서 발견된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에 대한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능도 95%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지난달 12일부터 장기 이식 환자, 면역력 저하자에 대해 부스터 샷 접종을 시작한 뒤 지난달 30일부터는 2회차 접종 5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대상을 확대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정회 (jungh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0918155077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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