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양성률 1.4%…사우나 등 집단감염도 계속 발생 <br />서울 광복절 집회 신고 38개, 190건…"모두 금지 통보" <br />"집회 강행 시 현장 채증해 주최자·참여자 고발 조치"<br /><br /> <br />거리 두기 4단계 연장에도 서울의 확진 규모는 기대만큼 줄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광복절 연휴에 대규모 집회가 속속 예고되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집회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구수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360명. <br /> <br />이달 초 주춤하는 듯싶더니 다시 500명대로 치솟은 뒤 최근 이틀간은 일주일 전 보다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성률도 1.4%로 뛰어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감염도 계속 발생해 서대문구의 사우나와 중구 소재 공연연습실 등에서 지금까지 각각 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다가오는 광복절 연휴에 대규모 집회가 속속 예고되자 서울시가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찰청이 통보한 광복절 집회 신고 단체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과 6·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 등 모두 38개, 190건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이들 단체에 모두 집회 금지를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집회 예상 장소에는 100명이 넘는 현장 직원을 배치해 불법 집회를 막는 한편 경찰과 집회 장소를 원천 차단하는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 서울시장 : 이번에도 필요하게 되면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, 시내버스 우회, 그리고 역 출입구 통제 등 가능한 집회 인원 집결을 막는 계획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럼에도 집회가 강행될 경우엔 현장 채증을 통해 주최자와 참여자에 대해 즉시 고발 조치하고,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4차 대유행 시기에 묵묵히 방역수칙을 지켜나가는 대다수 국민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며, 광복절 연휴 기간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 강화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구수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구수본 (soob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81017281273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