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 실시에 대해 한미 양국을 동시에 비난했습니다.<br /> 북한은 어제(10일) 남북 통신선 마감통화에도 응답하지 않았는데, 미국은 한미연합훈련이 방어적 성격이라면서 북한에 대해 적대적 의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한미가 어제부터 사전연습 격인 참모훈련에 돌입하며 사실상 연합훈련 일정에 들어가자 북한 김여정 부부장은 비난 담화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조선중앙TV<br />- "미국과 남조선 측의 위험한 전쟁연습은 반드시 스스로를 더욱 엄중한 안보위협에 직면하게 만들 것이다. 남조선당국자들의 배신적인 처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."<br /><br /> 김 부부장은 규모와 형식에 상관없이 이번 연합훈련을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을 위한 핵전쟁 예비연습이라고 비판하고,<br /><br /> 한반도 평화를 위해선 주한미군이 철수해야한다는 주장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.<br /><br /> 특히 "위임에 따라 이 글을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