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미국이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과 인도, 호주 정상을 백악관으로 불러들였습니다. <br /> 첫 대면 회담 후 공동성명에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.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미국과 일본, 인도, 호주 등 4개국으로 구성된 쿼드 정상이 백악관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맞댔습니다. <br /><br /> 쿼드는 4자 안보 대화(quadrilateral security dialogue)'의 앞글자로 2007년 시작해 14년 만에 명실상부한 정상 간 안보협의체로 자리 잡았습니다. <br /><br /> 각국 정상은 약속이나 한 듯 '자유롭고 개방된 인도 태평양'을 역설하며, 사실상 중국 견제에 나섰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바이든 / 미국 대통령<br />- "자유롭고 개방된 인도 태평양을 위한 공동의 긍정적 어젠다를 진전시키기 위해 구체적 약속을 했습니다. 오늘 훌륭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음을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