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백신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요양병원에서 돌파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검사한 결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델타 변이의 '백신 무력화'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30일을 시작으로, 지금까지 확진자가 13명 나온 강서구 요양병원. <br /> <br />이 가운데 7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하고도 감염된 '돌파 집단감염' 사례였는데, <br /> <br />확진자에게서 '델타'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강서구청 관계자 : 의뢰 7건 했는데 그 중 우선 1건 회신 왔는데, 델타로 확인됐다고.] <br /> <br />6명이 2차 접종을 마치고 확진된 안산 요양원에서도 최초 확진자인 요양보호사가 델타 변이 감염자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'돌파 감염' 사례에서 잇따라 변이가 검출되면서 델타 변이의 '백신 무력화'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델타 변이가 일반 바이러스보다 백신의 힘을 3.3∼4배 더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돌파에 빠른 확산 속도까지 갖추며 4차 유행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상황에서 최선의 대책은 백신 접종뿐이라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[정재훈 /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: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돌파 감염된다고 하더라도 중환자와 사망자가 될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진다는 게 백신 접종의 가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델타 변이로 인한 돌파 감염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방역 당국은 예방접종을 완료한 요양병원 직원에게는 면제했던 코로나19 선제 진단 검사를 다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준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1123133183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