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과 관련해 국익을 위한 선택으로 받아들인다며, 국민께서도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문 대통령 입장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반대하는 국민의 의견도 옳은 말씀이지만,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서 특히 반도체와 백신 분야에서 역할을 기대하며 가석방을 요구하는 국민도 많다는 내용을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이 부회장 가석방에 대한 청와대 입장이 나와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있어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 부회장의 가석방 당일 관련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 부회장의 역할에 대해서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구축과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, 코로나19 백신 수급과 관련한 국민적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그에 부응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문 대통령의 과거 의원 시절 발언과 지금의 가석방이 배치된단 지적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히고 문 대통령이 광복절 사면과 관련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고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81322264020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