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흘 연휴 첫날. <br /> <br />예년 같으면 물놀이 시설이나 강가에 구름 인파가 몰렸겠지만 이번은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은 2차 대유행이 있었던 지난해 8월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헬기로 본 휴일 풍경, 이승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느 여름처럼, 수상 스키가 시원하게 내달립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, 보트 위 풍경은 조금 다릅니다. <br /> <br />여럿이 모이면 마스크, <br /> <br />강물 위라고 예외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예년 같으면 '물 반 사람 반'이었을 대형 물놀이 시설 <br /> <br />이번에는 사람보다 푸른 물빛이 눈에 더 많이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 쓰고, 아이 손 꼭 잡고, 조심조심 걷는 모습에서 불안감도 엿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고속도로는 붐볐습니다. <br /> <br />휴게소 먹을거리 판매대 앞에 긴 줄이 섰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도 선별 진료소를 설치했지만, 발길은 드뭅니다. <br /> <br />바이러스와 더위에 짓눌린 휴일 도심에는 공백이 많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 백화점 주변도 눈에 띄게 한산합니다. <br /> <br />한강 둔치 수영장은 2년째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 여행객은 2차 대유행이 덮쳤던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슷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나흘간 16만여 명이 김포 공항을 통해 제주도로 떠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배 (hsg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1421572624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