檢, '공정위 조사 방해' 현대중공업 압수수색<br /><br />공정거래위원회 조사와 관련된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 울산 현대중공업에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최근 울산 현대중공업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, 관련 자료들을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.<br /><br />이는 지난해 6월 시민단체들이 현대중공업 임직원 4명을 증거 인멸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것으로,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8년 공정위가 조선하도급 불공정거래와 관련해 조사를 실시하자 하드디스크와 컴퓨터를 교체하는 등 자료를 조직적으로 은닉·파기한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당시 공정위는 조사 방해 혐의로 현대중공업에 1억원, 직원에게 2천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