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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성추행 신고 유출' 해군 2명 입건...軍 성폭력 피해 지원책 검토 / YTN

2021-08-17 6 Dailymotion

해군 군사경찰, A 중령·B 상사를 피의자로 입건 <br />A 중령, 부대원 교육 때 피해자 짐작하게끔 언급 <br />B 상사, 가해자에 피해자 짐작하게끔 언급 <br />"가해자, 피해자 따돌리거나 업무 배정 안 해"<br /><br /> <br />해군 중사 성추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상관 2명이 피의자로 입건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군은 불이익 등을 우려해 정식 신고를 원치 않는 성폭력 피해자도 의료 지원이나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이승윤 기자! <br /> <br />해군 중사 성추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로 입건된 군 관계자가 3명으로 늘어났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해군 군사경찰은 A 중령과 B 상사가 신고자에 대한 비밀 보장과 관련한 '군인의 지위와 복무에 관한 기본법' 44조를 위반한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중령은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이후 부대원 교육 과정에서 피해자가 누구인지 짐작할 수 있게 한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성추행 당일 피해자로부터 최초 보고를 받은 B 상사는 가해자에게 주의를 주는 과정에서 신고자는 피해자인 것을 인지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해군 관계자는 B 상사가 가해자를 불러 피해자에 대한 언급 없이 행동거지를 조심하라고 주의를 줬고, 이후 추가 성추행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지만, 가해자는 피해자를 상대로 집단 따돌림을 하거나 업무를 배정하지 않는 등 2차 가해 행위를 했다는 게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해군은 이들이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로 입건된 군 관계자는 A 중령과 B 상사, 그리고 앞서 구속된 가해자 A 상사 등 3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군 관계자는 하 의원이 밝혔던 내용과 달리, 성추행 가해자가 성추행 다음 날이 아닌 당일 '술을 따라주지 않으면 3년 동안 재수가 없다'는 폭언을 했고, 피해자는 술을 따르거나 마시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긴급 지휘관 회의와 민관군 합동위원회 긴급 임시 회의가 잇따라 열려 해군 중사 성추행 사망 사건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서욱 국방장관은 오늘 오전 8시에 긴급 지휘관 화상 회의를 열고 군 내 성폭력 신고와 피해자 보호 시스템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점검하고, <br /> <br />신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81714524127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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