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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2년째 휴가는 꿈도 못 꿔"...보건소 직원 30% '우울 위험군' / YTN

2021-08-17 2 Dailymotion

2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 상황 속 보건소 직원들은 마음 편히 휴가도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폭발적으로 늘어난 업무량은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쳐, 조사 결과 보건소 직원의 30%가 '우울 위험군'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건소 직원 송은희 씨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고부터 감염병 관리팀에서 일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큰 스트레스는 역시 업무입니다. <br /> <br />마감기한도 따로 없는 데다 긴장감을 항상 유지해야 하니 압박감이 상당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 수술 때문에 병가를 낸 것 말고는 푹 쉬어본 적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송은희 / 서울 양천구청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 : 감염병을 다루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쉴새 없이 긴장감을 상시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가장 큰 스트레스입니다. 저희 직원들은 여름 휴가를 사실은 절반도 아직 못 갔습니다.] <br /> <br />이처럼 2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 보건소 직원들은 육체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통계에 따르면, 보건소 직원 10명 가운데 3명은 우울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불안 위험군은 27.6%로 일반 국민의 두 배를 뛰어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10명 가운데 9명은 삶의 질이 나빠졌다고 응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80%는 특히 정신건강이 악화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면장애와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는 사람도 코로나19 전보다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원인을 보면, 폭증한 업무량과 민원이 스트레스에 가장 큰 영향을 줬고, 대부분은 지금 당장 휴가와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조사 결과에 정부는 심층 상담 등 정신 건강 회복 프로그램 지원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추가경정예산 270억 원을 들여 보건소당 평균 9명을 충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강도태 / 보건복지부 2차관 : 8월 중 보건소 조직 인력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내년도 정규 인력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정부 내 부처 간 협의를 진행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선별진료소 운영에 역학조사, 민원 처리, 자가격리 관리, 방역·소독, 민원 처리까지. <br /> <br />방역 최전선에 있는 보건소 직원들이 묵묵히 해내고 있는 일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장기전을 내다보는 지금, 반짝하고 마는 일회성 관심이 아닌 꾸준한 지원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1718432321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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