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코로나19로 상황이 심각하지만 초·중·고교에서 어제(17일)부터 등교가 시작됐습니다.<br /> 비수도권 일부 학교는 전면 등교가 시행됐죠.<br />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, 고민이 많을 텐데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자가진단 앱은 한때 먹통이 되면서 혼선을 겪기도 했습니다.<br />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개학을 맞은 초등학교 앞, 위풍당당한 걸음의 아이들이 정문에 들어섭니다.<br /><br /> 방학 동안 만나지 못한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,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발열체크도 꼼꼼히 거칩니다.<br /><br /> 어제(17일)부터 전국의 초·중·고등학교가 2학기 개학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민정 / 학부모<br />- "(처음엔) 가지 않는 게 나은 거 같다는 쪽에 투표하고 그랬는데 학교도 점점 가기 싫어하고 학교에 가는 게 아이들한테 훨씬 좋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"<br /><br /> 등교수업 확대에 따라 거리두기 4단계 지역도 초등학교 1·2학년과 고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