탈레반이 아프간 국기를 게양하는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3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18일 아프간 동부 도시 잘랄라바드에서 탈레반 대원이 국기를 든 시위대에 총을 쐈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는 당시 광장에서 탈레반 깃발 대신 아프간 국기를 다시 게양하는 과정에서 탈레반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주민 대다수는 탈레반이 아프간 국기를 내리고 탈레반 깃발을 올리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고 알자지라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탈레반은 수도 카불을 장악한 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공언했지만, 17일 부르카를 입지 않은 여성이 총에 맞아 숨진 데 이어 시위대 피격 사망 사건까지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정회 (jungh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1821565390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