황교익 "이낙연, 막말 보호 특권층"…불만 토로 <br />이재명 캠프, 여론 악화에 '자진사퇴' 첫 언급 <br />안민석 "황교익, 용단 필요"…자진사퇴 필요 시사 <br />김종민 "친일 발언 부적절"…윤건영 "논란 거북"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황교익 논란으로 촉발된 보은 인사 공방이 친일 프레임으로 불이 붙으며 계속해서 난타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이른바 '윤석열 정리 발언 녹취록'을 둘러싼 진실공방으로 또다시 격렬한 집안싸움에 휘말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황교익 씨가 자신에게 제기된 이른바 '친일·부적격' 논란에 거친 반응을 보였는데, 오늘 SNS와 라디오를 통해 또 입장을 밝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앞서 송영길 당 대표까지 나서 황교익 씨의 발언에 대해 금도를 넘었다고 지적하기도 했죠. <br /> <br />황 씨는 앞서 SNS와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 정치인은 시민의 막말로부터 보호받아야 하는 특권층이냐면서 자신에게 돌아오는 화살에 불만을 토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과 언론이 자신의 막말에 대해서만 지적하고 정치권력이 일개 시민인 자신에게 던진 막말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사안을 정리하려면 먼저 막말을 시작한 사람이 사과하는 게 순리라며, 이 전 대표 측이 먼저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론이 악화하면서 이재명 캠프 안에서도 처음으로 자진사퇴가 처음으로 언급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캠프의 총괄특보단장을 맡은 안민석 의원은 이낙연 후보에 정치생명을 끊겠다는 황 씨의 발언은 자신이 개인적으로 대신 사과를 표한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황 씨 본인은 억울하겠지만, 본인과 임명권자인 이 지사를 위해서 용단이 필요하면서 자진사퇴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 안팎에서도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친문 핵심 의원으로 꼽히는 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황 씨의 친일파 공격 등의 발언은 경선판 전체를 완전히 왜곡하는 것이라고 지적한 데 이어, 문 대통령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의원도 논란 자체가 거북하고, 하루라도 빨리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전 총장 캠프 측도 황 씨와 욕설 전문가 이재명 지사가 유유상종이라고 비꼬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에서는 이른바 윤석열 정리 녹취록을 두고 사분오열 되는 모습인데요.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... (중략)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81911205927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