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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 아끼는 이준석…'선관위원장·역선택' 곳곳에 뇌관

2021-08-19 0 Dailymotion

말 아끼는 이준석…'선관위원장·역선택' 곳곳에 뇌관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른바 '녹취록 진실공방' 양상으로까지 번졌던 국민의힘 내홍이 일단 봉합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당 대선 경선을 관리할 선거관리위원장 인선 문제 등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화요일에 이어 두 차례 연속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개 발언을 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"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. 오늘도 저는 별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."<br /><br />공식 일정이 끝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는 모습도 휴가 복귀 이후에는 보기 힘들어졌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당 대표인 자신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잇따라 불거지자, 현안에 대한 언급 자체를 자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의 '녹취록 공방'은 일단락된 모양새이지만, 오는 26일 출범 예정인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이끌 위원장 인선 문제가 새 뇌관으로 떠오르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당초 이준석 대표가 밀어붙이려던 '서병수 카드'가 일부 최고위원들의 반발 속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중립성을 갖춘 적임자 물색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역선택' 문제도 주자들 간 갈등의 불씨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당 경선준비위원회가 경선 여론조사에 '역선택 방지 조항'을 넣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윤석열, 최재형 후보 측에서 민의가 왜곡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상대 진영에 농락당하는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를 선출하는 것은 대선 자체를 포기하는 것입니다."<br /><br />반면 유승민, 홍준표 후보 측에서는 역선택 방지 조항은 중도층으로의 지지세 확장을 막는 '고립 조항'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'제3지대' 세력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내일(20일)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대권 도전을 공식화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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