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충남 아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중이던 60대 남성이 그제(18일)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<br /> 인천에 이어 또다시 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사망자가 나온 건데, 유족들은 환자 관리가 부실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 배준우 기자입니다.<br />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그제(18일) 오후 충남 아산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60대 남성이 병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 천안시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지난 1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다음 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습니다.<br /><br /> 아버지와 통화가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이 문을 따고 들어가 남성의 시신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 남성은 지난 9일 모더나 백신을 접종했고 입소 당시 기저질환이나 증상이 없었지만, 최근 콧물과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 유족들은 증상이 악화돼도 의료진을 만나기 어렵고 관리가 부실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...